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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CES 2024 참가…무탄소 토탈 에너지솔루션과 AI 및 무인자동화 기술 선보인다

두산그룹은 17일,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하며 무탄소 토탈 에너지솔루션과 AI 및 무인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CES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사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박 회장의 CES 방문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지는 일이다.

두산그룹은 우리의 지구, 우리의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 아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5941 부스에 780㎡ 규모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CES 개막 하루 전인 1월 8일 오후 3시에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하이엑시엄은 CES에서 원자력·수소·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토탈 에너지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무탄소 발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터빈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스터빈 역량을 바탕으로 발전용 400MW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풍력 블레이드 재활용, 바이오가스 수소화 등 친환경 기술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하이엑시엄(HyAxiom)은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 시스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CES 2024를 통해 무탄소 토탈 에너지솔루션과 AI 및 무인자동화 기술 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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