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동탄신도시 아파트, 최고가 행진 지속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호재로 가격 상승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아파트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의 배경으로는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의 호재가 꼽힌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도 온도 차가 있기 때문에 동탄 전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한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면적 102㎡ 아파트가 지난달 20억원(41층)에 거래되었다. 이는 지난 7월 18억3000만원(31층)에 거래된 가격보다 한 달 동안 1억7000만원이 뛰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이 단지의 84㎡ 아파트도 같은 달 29일 16억원에 거래되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7월 1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여 한 달 만에 1억5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면적 102㎡ 아파트는 6월, 7월, 8월 3개월 연속 동탄신도시 내에서 최고 거래가를 기록하며 직전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월에는 16억3000만원(18층)에 거래되었으므로, 5개월 동안 3억70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이 단지는 SRT 동탄역을 끼고 있어 초역세권 단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단지 북측에는 롯데백화점이 위치하여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환경이 좋다.

인근에 위치한 화성시 청계동의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이달 12억9000만원(14층)에 거래되어 13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10월에는 10억원(5층)에 거래된 후, 올해 7월에는 12억5000만원(23층)에 거래되며 가격을 빠르게 회복했다. 또한, 청계동 동탄역시범호반써밋의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이달 9억3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지난 1월에는 6억6000만원까지 하락했다가 9억원대까지 상승한 것이다.

부동산 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동탄신도시 내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온도 차가 있는 만큼 동탄 전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