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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4 IN U.S.A 출연진, 멕시코 칸쿤에서 첫 번째 정보로 이혼 사유 공개

오는 30일 방송되는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저녁 식사 후 첫 정보공개로 이혼 사유를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먼저 한 돌싱녀는 "남편과 시댁이 믿었던 종교 문제로 인해 내 생활이 모두 통제당하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살기 위해 이혼했다"라고 고백했다. 다른 출연진들도 "결혼 후 더 심각해진 고부갈등으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라며 "미국에서도 고부갈등이 있는 거야?"라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이혼 소송에 쓴 변호사 비용만 한화로 2억원 가량 들었다"라는 한 출연진의 발언에 돌싱남녀들은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던 중 한 출연진은 "직장 생활로 인해 엄청나게 바쁘던 시점에 전 남편이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혼 과정에서 카드 내역서를 정리하다가 배우자가 내가 의심하던 지인과 바람났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폭로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사연을 듣고 아찔해진 이혜영은 "그런 사람이었구나"라며 놀랐다. 이지혜는 "너무 슬프다"라며 말을 이었다.

제작진은 "눈물보다는 웃음과 축하가 함께하는 반전의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이혼 후 스트레스가 사라지며 건강이 좋아졌다"고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한다.

MBN 돌싱글즈4 IN U.S.A는 미국의 돌싱 남녀들이 한데 모여 멕시코 칸쿤에서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이혼에 이르게 된 이유와 그에 따른 변화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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