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시, 방학역과 쌍문역 일대에 1059가구 공급 예정

서울시 도봉구는 지하철 쌍문역과 방학역 일대에 105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택 공급 사업은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2021년 3월에 후보지로 선정된 방학역 및 쌍문역 동측 일대가 2년 9개월 만에 서울시 최초로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민간 정비사업보다 3~4년 정도 빠른 진행 속도라고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에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승인 신청을 받아 통합심의 등 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도봉구 오언석 청장은 이번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일대가 역세권이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도심 내 주택 지역으로 변화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1호선 방학역 인근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599.89%로 공동주택 420가구(공공분양 263가구, 이익공유 84가구, 공공임대 73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4호선 쌍문역 동측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498.58%로 공동주택 639가구(공공분양 402가구, 이익공유 128가구, 공공임대 109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공원의 면적은 당초보다 492.1㎡ 확대되어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는 이번 복합사업계획이 승인된 방학역 및 쌍문역 동측 외에도 쌍문역 서측에 대해서도 상반기에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 상정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봉구 오 청장은 "도봉구 내 도심복합사업, 재건축·재개발, 모아타운 등 다양한 주택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