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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으로 4강 진출이 불가능해진 대한민국 U-16 여자농구 대표팀입니다. 지난 11일에 열린 FIBA U-16 아시아 여자농구 챔피언십에서 대만과의 경기에서 81-85로 패배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4강에 진출하기 위한 조건을 만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는 91-58로 대승하여 좋은 출발을 포착했었습니다. 그러나 대만전은 멕시코 U-17 여자농구 농구월드컵 2024 출전권을 놓고 가장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승리하면 4강 진출권인 조 2위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었지만, 패배할 경우 4위로의 진입이 사실상 좌절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가현 선수의 32점 6리바운드 5스틸과 임연서 선수의 3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분전하였지만, 마지막 3분여를 버티지 못하고 경기를 패했습니다. 따라서 대만과의 경기에서 패배하여 1승 1패로 조 2위에 진입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호주와 태국과의 경기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호주를 꺾을 수 있다면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서 기적과 같은 4강 진출이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대한민국이 호주에게 패배하게 된다면 대만과 호주 중 한 팀이라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조 2위에 진출하지 못하고 4강에 오르지 못한다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농구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현재상황에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표팀은 최선을 다해 앞으로의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경기 결과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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