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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CVL 여자부 역사상 최고의 용병으로 꼽혀

흥국생명의 김연경(35)이 중국배구리그(CVL) 여자부 27년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용병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김연경은 CVL에 참가한 모든 외국인 여자배구선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CVL 여자부 외국인 시즌 MVP는 2010-11시즌의 요바나 브라코체비치(35, 세르비아)와 2012-13시즌의 카타지나 스코브론스카돌라타(40, 폴란드)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소후는 "김연경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은 공격수"라며 김연경의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김연경은 CVL에서 2017-18시즌 최우수 외국인 선수와 2021-22시즌 베스트 리시버로 선정되었습니다. 소속팀인 상하이 광밍 여자배구단은 2018년 준우승과 2022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코체비치는 2011년 국가대표팀 유럽선수권, 2012-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2013년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MVP를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코브론스카돌라타 역시 2007년 FIVB 국가대표팀 월드컵 득점왕, 2008년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010년 클럽월드챔피언십 최우수선수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2011-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하계올림픽에서 MVP와 득점왕을 차지하여 세계적으로 일류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소후는 "김연경은 브라코체비치와 스코브론스카돌라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월드 넘버 원"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중국배구연맹은 2023-24시즌까지의 해외 중계권 판매에 대한 보도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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