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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대동은 세계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북미 판매 확대, 제품 다양화, 거점 국가 집중화, 중대형 농기계 판매 강화, 운송비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북미에서는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트랙터와 작업기 패키지 판매 강화, 소형 건설 장비 시장 공략, 카이오티 딜러 한국 투어 등의 영업 마케팅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법인 재편성을 통해 영업·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제품 공급을 확대했으며, 호주에서는 중대형 트랙터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유럽과 호주에서는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동은 이러한 전략적 시장 대응으로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7% 증가한 797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의 비중은 약 68%를 차지하며, 중대형 트랙터의 해외 매출 비중도 17%까지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정부 융자 기준 국내 농기계 판매 대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이 약 1.2% 증가했다. 대형 농기계 중심의 시장 상황에 맞춰 중대형 트랙터와 고마력 기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선발하여 매출을 유지했다.

대동은 지속적인 시장 대응과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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