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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스코퓨처엠 등 대기업들,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기아, 현대글로비스, LG CNS, 포스코퓨처엠, 효성, CJ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대기업의 채용 규모가 줄어들면서 취업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번 달 동안 대졸 신입사원을 위한 하반기 채용에 지원서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은 국내 사업, 글로벌 사업, 오토랜드 화성ㆍ광명ㆍ광주, 파워트레인(PT) 사업 등 1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대상자로는 내년 2월에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나 학사ㆍ석사학위 소지자가 포함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7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이 회사는 물류, 해운, 유통, 신사업, 경영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를 소지한 사람들로 한정된다.

LG CNS는 19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컨설팅 등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는데, 이번 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도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입사원은 19일까지(생산기술직 및 현장 근무는 15일까지), 경력사원은 25일까지 지원서류를 받는다.

효성그룹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22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이 회사는 효성지주와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굿스프링스 등 6개 계열사에서 약 20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뿐 아니라 취업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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