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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갈등관리 최고 전문가 과정 신설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가 갈등관리 최고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정은 사회 및 조직 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29일까지이며, 수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3시간씩 총 70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는 갈등관리의 법제도적 절차, 갈등관리 시스템의 활용법, 참여적 의사결정기법 등의 이론강의와 함께 협상법 실습, 갈등조정과정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갈등관리전문가 자격 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공공갈등 연구과제의 진행, 갈등관리 교육강사, 지자체 등의 공공갈등조정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할 수 있다.

이 과정의 교수진과 강사진은 국내 갈등관련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이론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가상준 교수(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김학린 교수(단국대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미경 대표(갈등치유&플랫폼 너울), 주건일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가상준 센터장은 "현대사회는 상호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각종 갈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갈등과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는 2014년 국무조정실에 의해 갈등관리연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 센터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 수행 및 갈등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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