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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를 돕기 위한 못난이 농산물 특별 판매 행사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못난이 농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생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못난이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과 비교했을 때 모양이나 색이 다소 고르지 못한 농산물을 말한다. 그러나 맛과 영양소는 일반 농산물과 큰 차이가 없다.

현재 집중호우로 인해 식재료의 가격이 상승하여 소비자들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가성비 농산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못난이 농산물을 중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고양점에서는 백오이(5입), 애호박(2입), 무(2입), 옥수수(1개)를 정상품 대비 최대 65.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것이다. 또한 수도권 8개 유통센터(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양주, 동탄)에서는 초록사과(2kg)를 같은 기간 동안 정상품 대비 6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유통 대표이사인 신영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해피해를 입은 생산자와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농가 돕기와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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