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틱톡 사용 금지 결정
네팔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경계를 받고 있는 가운데, 네팔도 그 예외가 아닌 모양이다. 네팔 정부는 틱톡이 사회 화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사용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조치는 기술적인 준비가 완료된 뒤 시행될 예정이다. 네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틱톡이 사회적 화합을 방해하고 가족 구조와 사회적 관계를 방해하는 콘텐츠를 공유하는데 계속적으로 이용됐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사무소 설립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도입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네팔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는 반드시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야 한다. 네팔 정부는 지난 9일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네팔 현지 매체는 이러한 조치가 사무소가 없어 플랫폼 내의 부적절한 콘텐츠 삭제나 이용자의 우려 사항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네팔 정부의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네팔 의회당 대표는 소셜미디어 남용을 막기 위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규제를 이유로 소셜미디어를 폐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사용금지가 아닌 플랫폼 안의 부적절한 콘텐츠를 규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사무소 설립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도입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네팔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는 반드시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야 한다. 네팔 정부는 지난 9일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네팔 현지 매체는 이러한 조치가 사무소가 없어 플랫폼 내의 부적절한 콘텐츠 삭제나 이용자의 우려 사항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네팔 정부의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네팔 의회당 대표는 소셜미디어 남용을 막기 위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규제를 이유로 소셜미디어를 폐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사용금지가 아닌 플랫폼 안의 부적절한 콘텐츠를 규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세계지방정부연합, 고양시에 2025년 아태지부 총회 유치 제안 23.11.14
- 다음글삼성전자, 경기 침체에도 재고 자산 증가 23.11.14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