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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의 김용기 대표는 최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씨디파이 프로토콜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네오핀이 디파이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정부와 함께 세계 최초의 디파이 규제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작년 1월에 출시된 네오핀 플랫폼이 씨디파이로 기획된 것이었으나, 디파이 개념이 대중에게 낯설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디파이 플랫폼으로 출시한 후, 씨디파이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씨파이와 디파이 플랫폼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씨디파이의 도입이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씨디파이는 중앙화된 금융인 씨파이와 탈중앙화된 금융 디파이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개념으로,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 자오가 2020년에 처음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씨디파이의 도입은 씨파이와 디파이의 단점을 보완하고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파이 시장에는 여러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의 파산 및 올해에는 국내 가상자산 예치 업체들의 고객 자금 유출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디파이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브 파이낸스에서도 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위험성들을 인지하고, 씨디파이를 통해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고 장점들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네오핀은 씨디파이로서 성장하고 글로벌 디파이 시장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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