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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의 김용기 대표는 최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디파이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 정부와 함께 세계 최초의 디파이 규제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네오핀은 작년 1월에 출시된 디파이 플랫폼으로 올해 3월에는 씨디파이로 리브랜딩을 하며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수많은 씨파이 및 디파이 플랫폼이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씨디파이의 도입을 결정한 결과입니다.

김 대표는 네오핀은 원래부터 씨디파이로 기획된 플랫폼이었으나 대중들에게 낯선 개념이라고 판단하여 디파이 플랫폼으로 출시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규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네오핀 출시 초기에는 씨디파이 전환을 고려하였지만, 다른 씨파이 및 디파이 플랫폼의 무너짐을 지켜보며 씨디파이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씨디파이는 중앙화된 금융인 씨파이와 탈중앙화된 금융 디파이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이는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 자오가 2020년에 처음 제시한 것으로, 블록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였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의 파산과 올해 국내 가상자산 예치 업체의 고객 자금 이슈 등으로 인해 디파이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한 달 전에는 커브 파이낸스에서 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수천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씨디파이를 통해 씨파이와 디파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오핀은 디파이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성공적인 도약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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