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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OTA 신청 접수

한국관광공사는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내 여행 소비 진작 행사인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하반기 신규 사업 참여 온라인여행사(OTA) 신청을 접수한다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가 밝혔다.

신청 대상 사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과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2차 숙박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으로 나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약 62만 장의 할인쿠폰이 발급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 행사에는 30만 장, 2차 행사에는 32만 장과 잔여물량을 포함한 수량이다.

하반기 숙박 세일 페스타는 상반기에 진행된 행사와 같이 각 OTA를 통해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 할인쿠폰은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5만원을 넘는 금액에서 3만원 할인되며, 1인당 1매로 발급된다.

업계에서는 상반기에 주요 국내 여행 플랫폼이 참여한 만큼 하반기 행사에도 주요 여행 및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약 6일간의 연휴로 인해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거나 계획을 수정해 장기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추석이 한 달 가까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관광지의 숙박업체 예약률이 높게 측정되고 있다.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의 연휴 기간 예약률이 70~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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