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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들에게 "내집 마련의 적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초부터 출산 가구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을 늘리고, 주택 매수를 위한 저리 대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약에 당첨될 확률은 높아지고, 당첨된 집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자금 부담도 낮아지게 될 것이다.

이전에 시장에서는 "부부 페널티"라고 불리는 당첨 규제가 있었다. 부부 중복 당첨 시 모두 탈락하는 불이익이 있었고, 배우자의 과거 주택 구입 이력에 따라 특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규정에 따라 이러한 제한은 사라지게 되었다. 즉, 부부 중복 당첨이 가능하고, 배우자의 과거 주택 구입 이력에 상관없이 특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일부 단지는 특공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저리 대출 적용 요건이나 특공별 장단점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입주자 모집공고 이전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다.

또한, 만 19~34세의 무주택 청년들은 내년 2월에 출시될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해야 한다. 이 통장에 1년간 가입하면 청약 당첨 시 연 2%대 저리로 분양가의 80%까지 최장 40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결혼, 출산, 추가 출산 등 생애주기 단계마다 대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지금까지도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제도는 있었지만, 새로운 상품은 가입 요건을 완화시켜(소득 요건 최대 3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변경) 무주택 가구주뿐 아니라 모든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출시 시점에 자동으로 전환되며, 일반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전환 신청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가입 기간과 납입 금액, 납입 회차 등은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청년들은 이러한 특별공급 및 저리 대출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내년에 "내집 마련의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하고 다양한 생애주기에 맞는 대출 우대금리를 활용하여 집 구매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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