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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와 유업체 사이의 원유 가격 협상은 어려움에 봉착하며 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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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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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작성일 23-07-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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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체와 낙농가 대표단이 원유 가격 인상을 협의 중이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최종 협상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미 흰우유 제품의 가격이 1리터에 3000원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의견이 많다. 정부가 마련한 가이드라인 기준에서도 지난해 인상 폭을 웃도는 가격 책정이 유력하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흰우유뿐만 아니라 이를 원료로 하는 유가공 제품들도 가격 상승 압력을 받는다. 이로 인해 밀크플레이션이라고 불리는 우유와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한다. 제조사들은 매출 증대 요인이지만 전혀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원유 가격 인상분은 대부분 낙농가 소득으로 돌아가며 유업체의 이익과 무관하다. 따라서 정부의 요청인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는 말을 간과할 수 없다.

19일에는 낙농가와 유업체 대표단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가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했지만 어떠한 결론도 도출되지 않았다. 소위원회 협의는 24일에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지난달 9일부터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협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낙농가와 유업체가 생각하는 원유 가격 인상액의 갭(차이)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양측은 협상을 거치고 10월에 가격 인상률을 합의했으나, 올해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

국내 낙농가의 약 25%가 가입한 낙농진흥회는 각계 대표단을 구성하여 매년 원유 가격 인상액을 협의한다. 이를 통해 책정된 가격은 사실상 국내 원유 가격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의 협상 상황을 보면 이번 인상액 협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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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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