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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현철의 말더듬증에 대한 30년간의 원인 찾기

3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개그맨 김현철과 아내 최은경의 고민이 공개됩니다.

상담 전에 MC 정형돈은 특유의 어눌한 캐릭터로 유명한 김현철의 등장에 대해 그가 말을 더듬는 것이 웃기기 위한 설정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김현철의 말더듬증 논란을 파헤치기로 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즉석에서 말더듬증을 진단하기 위한 문진을 실시하고, 김현철이 실제로 말더듬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이는 그가 데뷔한지 30년이 지난 후에야 밝혀지는 것으로, 김현철의 말더듬증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높여집니다.

이어서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며, 김현철은 최근 4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게 된 이유로 아내 최은경의 폐소공포증을 언급하며 고민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최은경은 폐소공포증이 딸에게도 유전될 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을 부모로서 진심을 담아 얘기하며, 오은영 박사는 폐소공포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질문합니다. 이에 최은경은 5년 전 남편 없이 4살 아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던 비행기에서의 상황을 떠올리며 갑작스레 발현된 폐소공포증 때문에 속옷과 양말, 신발까지 벗어 던지며 난동을 피웠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최은경은 폐소공포증에 대해 "몸에 갑옷이 씌워져 있는 것 같다"고 비유하며 힘든 증상을 토로합니다. 그녀는 심지어 터널 안에서 증상을 이기지 못해 차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다고 밝힙니다. 이에 김현철은 아내가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할 때에도 이성을 잃고 도망쳤다며 최은경의 폐소공포증이 심각한 상태임을 설명합니다.

한편, MC 박나래는 최은경의 이야기만 들어도 심장이 빨리 뛰고 손에 땀이 난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그녀는 과거 해외 촬영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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