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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두 한국인 선수, 김하성과 최지만이 열심히 노력했지만, 팀은 참담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1번 타자로 출전하여 1회와 3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 출루를 하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를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4회와 6회에는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8회에는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하였습니다. 김하성의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0.287이 되었습니다.

최지만은 2회에 무사 2,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와 6회에는 두 차례 모두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두 차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4회에는 2사 1, 3루에서 패스드볼로 홈으로 들어왔고, 6회에는 1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습니다. 8회에는 좌완 투수 상대로 우타자 가렛 쿠퍼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지만의 성적은 1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 2득점이었고, 시즌 타율은 0.203입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활약에도 팀은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8회초에 불펜이 무너짐과 동시에 대거 5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득점권에서의 타선의 부진도 아쉽습니다. 득점권에서는 16타수에 3안타를 기록하였으며, 잔루는 10개였습니다. 2번부터 4번 타선에서 나온 점수 중에는 9회말 후안 소토의 솔로 홈런 한 방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약 42,930명의 관중이 참석하여 응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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