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모교와 친정 팀에 연대기여금 35억원

한국 축구선수 김민재(26)가 독일 프로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모교와 친정 팀에 35억원이 넘는 거액의 연대기여금을 안기게 되었다.

19일 오전 바이에른 뮌헨은 SNS를 통해 김민재의 영입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으로 이 팀과 함께하게 될 것이며, 등번호 3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이적료와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이적료로 5000만유로(715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유로(170억원)가 예상된다.

이적이 확정되면서 김민재의 모교와 친정 팀은 큰 금액을 수익으로 올리게 되었다. 국제축구연맹의 연대기여금 규정에 따라, 프로축구 선수의 이적료의 5%는 만 12세부터 23세까지 소속된 학교와 친정 팀에 지급되는 것이다.

김민재와 연관된 학교와 구단은 가야초, 남해해성중, 연초중, 수원공고, 연세대, 한수원,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 등 총 8개이다. 이들은 김민재의 이적료인 35억7500만원을 나눠가지게 된다. 수원공고가 가장 많은 연대기여금을 받아 10억7250만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앞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을 통해 한국 축구의 선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