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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 체결

한국 축구 선수 김민재(27)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을 맺었다. 이는 김민재의 커리어에서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급상승이라는 의미있는 일이다.

독일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 6월 30일까지의 5년 계약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팀과 함께 뛰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3번 등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다. 뮌헨에서의 경험을 기다려왔고, 이곳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이적이 새로운 시작이라며 구단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원하는 선수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며, 또한 뮌헨에서 최대한 많은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을 발표한 이후, 입단 전부터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련 정보를 업로드했다. 김민재의 기본정보뿐만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의 활약, 지금까지의 커리어, 그리고 그의 괴물이라는 별명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SNS에 김민재가 태극기를 들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게시하며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김민재의 커리어는 특급 유망주로 시작하여 뮌헨 입단까지 놀라운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에서 축구를 시작한 그는 2016년에 K3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하여 처음으로 성인 문예를 밟았다. 이후 곧바로 2017년에 K리그1 전북현대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뛰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북현대와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적으로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이 바탕이 된 김민재는 2019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였다.

김민재의 성장과 함께 이루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은 그의 커리어에서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축구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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