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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자살 관련 구조 업무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

김건희 여사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에서 자살 관련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관들을 만나 교류하였다. 이 자리에는 용강지구대와 홍익지구대, 서강지구대, 한강경찰대 경찰관들이 함께 참석하여 자살 시도자를 구조한 경험과 소감을 공유했다.

김 여사는 "한국은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자살률이 높은데, 이는 사회적인 문제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여사는 "젊은 세대의 자살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청년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우리는 그들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살 시도를 실시간으로 중계한 투신자 구조, 가족 구성원과 청소년 동반자살 시도 구조, 그리고 구조 중에 경험한 부상 등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 여사는 "자살을 시도하는 분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이 사회에서 다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은 정말로 대단한 일입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장 경찰관들의 건의사항인 한강 다리 CCTV(폐쇄회로화면) 확대, 구조 후 응급 병상 확보 및 전문상담 병행 등에 대해서도 김 여사는 경청하였습니다.

김 여사는 간담회 이전에 용강지구대에 조성된 상담실인 희망의 숲에서 과거 자살 시도자들을 만나다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들으며 위로를 전하였습니다.

한편 최근 대통령은 자살 문제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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