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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직면한 한반도, 탄소중립 게임에서의 열전을 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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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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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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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기후변화는 우리가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기계처럼 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한반도의 기후를 나타내는 삼한사온이라는 표현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은 사라졌고, 대신 삼한사미(미세먼지)나 십한이온이 유행어가 되었다. 최근에는 기후 관련 단어에 포비아(공포)라는 접두사를 붙여 기후포비아나 장마포비아라는 새로운 표현도 등장하고 있다. 우리는 단순한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겨울왕국 캐나다는 열돔 현상으로 최고 기온 수치인 49.6도를 기록하며 230명 이상의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았다. 호주에서는 반년 동안 꺼지지 않는 산불이 오존층 구멍을 만들었다. 미국 서부에서는 기록적인 폭염과 끊이지 않는 초대형 산불로 북미의 절반을 태워 버렸다. 유럽 서부 지역에서도 폭염, 폭우, 홍수가 한반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경고하고 있다. 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온난화 속도가 10년 이상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만약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2030 NDC 목표를 이행하지 못한다면 지구 온도는 최대 2.9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도 상승 시나리오에서는 2100년까지 기근으로 인한 사망자 3백만 명, 연안 침수 피해 인구 1억 7천만 명, 현존하는 생물종의 절반 이상이 멸종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은 참으로 끔찍하다.

한반도는 기후위기에 더욱 취약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0년간의 기온 상승폭(1.22도)은 세계 평균(0.84도)보다 약 1.5배나 높게 나타났다. 최근 50년간의 바다 수온 상승폭(1.12도)은 세계 평균(0.52도)의 2배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침수나 연안침식 같은 기후재난의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한반도의 기후위기는 이미 적신호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NDC 목표는 40%로 선진국 대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는 매우 아쉬운 점이다.

탄소중립 게임을 야구에 비유하자면, 지금은 이미 9회말에 접어들었고 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다른 선수들과 협력하여 역전의 기회를 만들고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 우리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과 기업,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탄소중립에 이르는 길은 힘들겠지만,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걷고야 말겠다.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함께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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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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