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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을, 스마트형 캐릭터 시스템 개발 및 제품서비스 출시 예정

그린마을은 경조사용으로 활용될 스마트형 캐릭터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이에 3건의 특허등록을 마치고 제품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특허등록된 시스템은 조소·조각 기술에 3D,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데이터 캡처 기술 등을 융합한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교회, 성당, 사찰 등의 종교 시설이나 납골당에서 고인에 대한 기념과 회상 등 추모 콘셉트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캐릭터 형상화도 가능합니다. 개인이나 가족의 결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서도 3D 형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특수소재나 동, 석고 등으로 제작된 형상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린마을은 스마트형 캐릭터 시스템에 포함된 메타버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과 공원에서 다양한 전시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박사는 "앞으로 3D 형상화 기술이 보편화되면 유족들은 추모관에서 고인에 대한 생생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추모관이 아닌 가정에서도 고인을 곁에 두고 대화하며 지내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린마을은 더욱 발전된 기술을 통해 추모와 기념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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