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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의 예의롭지 못한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오후 4시에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기재위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나, 국회의원들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기재위는 국민의 힘 10명, 더불어민주당 15명, 정의당 1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날에 이어 25명이 이날 국감에 참석했다. 하지만 오후 2시부터는 자리를 비워두는 의원들이 많아졌다. 오후 4시에는 기재위의원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한 8명의 의원만 자리를 지켰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지역구 방문이나 행사 참석 등을 이유로 국회 상임위 회의에서 자리를 비우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감은 1년에 한 번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중요한 행사로, 의원들이 이처럼 많이 자리를 비우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기재위원장은 의원들의 일정이 많기 때문에 국감을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국민의 눈에 띄었으며, 국회의원들은 국감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이를 규탄하고 있으며, 의원들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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