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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의 성장 전략에 주목

현대모비스의 조성환 사장은 실전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인재로 알려져 있다.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현대모비스 부사장 등 다양한 직급을 거치며 그의 역량은 인정받았다. 2020년 12월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지난해 9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국제적인 인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매출액 51조9063억원, 영업이익 2조265억원을 달성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하였다. 특히, 2021년에는 매출이 41조7022억원으로 예상되며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초과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조 사장은 올해 1월에 개최된 CES 2023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밝혔다.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모듈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전략적인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을 고도화하여 소프트웨어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세계 시장 공략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통합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 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 등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미래 투자 계획을 세웠다. 지난 2월에 발표한 2023년 주주 가치 제고 정책에서 앞으로 3년간 최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전동화와 핵심 부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5조~6조원을 투자하고, 자율주행,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의 리더십과 성장 전략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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