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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인 아구스틴 카르스텐스가 "높은 금융 부채 비율을 관리하기 위해 거시건전성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발생한 문제로,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 당국이 상황평가에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한국은행과의 간담회에서 "주택 개발과 국토 면적의 한정성과 관련하여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지방 정부, 프로젝트 디벨로퍼, 은행 등이 협조하여 주택 가격을 낮추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송 BIS 정책보좌관 겸 조사국장은 거시건전성 정책에 대해 "LTV(주택 담보인정비율)와 같은 정책, 부채 비율, 현금흐름과 관련된 정책, 소득 대비 상환비율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며 "금융 안정을 위해 거시건전성 정책을 사용해야 하며, 동시에 가계부채 문제가 나중에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너무 높으면 소비가 감소하여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며 "금융 안정뿐 아니라 경제 부양을 위해서도 거시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또한 글로벌 고금리에 대해서는 "단정할 순 없지만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거의 완료했으며..." 등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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