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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충청·전북·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시에,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빈번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기존의 수해방지 대책을 재검토하고, 수자원관리를 환경부가 맡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18일, 국민의힘의 김기현 대표는 최근 발생한 충청·전북·경북 지역의 집중호우와 관련하여 "당의 모든 조직을 동원하여 피해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예비비 활용 및 기타 방법을 통해 피해복구와 우선적인 예방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내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아침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관련 인명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사망자 41명, 실종자 9명, 부상자 35명이다. 이는 매우 안타깝고 참담한 상황"이라며 "이번 폭우로 인해 사망하신 분들께는 애도의 뜻을 전하고, 유가족들에게도 심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피해복구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이번 주에도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으며, 현재도 집중호우가 계속해서 발령되고 있는 지역이 있다"며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은 철저히 대비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예측되지 않은 슈퍼 엘니뇨로 인해 재해 우려가 이전보다 더욱 커졌다. 전문가들도 기존의 방지대책으로는 이상기후 수준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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