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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전문은행, 고신용자에게 더 높은 신용대출 금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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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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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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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고신용자에게 중·저신용자보다 더 높은 신용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높을수록 신용대출 금리는 낮아지는데, 국내에서는 이런 금융시장의 기본 원리와는 정반대인 현상이 1금융권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부가 인터넷은행에게 신용대출 잔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중·저신용자에게 채우도록 강제한 결과로 발생한 금리 역전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은 높아지지 못한 채 인터넷은행의 혁신만 가로막히고 고신용자에 대한 역차별이 양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30일 기준으로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4.145%로 책정했다. 반면,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5.457%로 정해져있다. 따라서 고신용자에게 적용되는 신용대출의 최저금리가 중·저신용자 대상 최저금리보다 1.312%포인트 높다.

케이뱅크의 경우에도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신용대출 플러스의 금리는 연 4.35~15.0%로 공시되었다. 반면, 케이뱅크의 내부 심사기준을 충족한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연 6.96~15.0%였다. 이에 따라 고신용자는 중·저신용자보다 최저금리 기준으로 2.61%포인트 더 많은 이자 부담을 져야하는 상황이다.

신용대출은 담보물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개인의 신용도가 높을수록 금리가 낮아져야 한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경우에는 고신용자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중·저신용자 대상에 비해 이자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해당 은행들의 금융시장 논리와는 맞지 않으며, 정부의 규제로 인한 부작용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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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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