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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플레이션에 사로잡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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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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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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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입시를 중심으로 한 교육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우려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보상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한국의 교육열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도 시험은 치열했습니다. 조선시대 과거(科擧)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응시했으며, 1800년(정조 24년)에는 21만5417명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 중 합격자는 단 12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응시자 수인 44만7669명과 SKY 의대 선발 인원 351명과 비교해도 치열함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시험에 출세하기 위해 20년,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하는 수험생들은 명확하고 안정적인 미래와 투자한 만큼의 보상을 원합니다. 한국에서는 수능 시험 한 번으로 경제적, 사회적 효용이 평생에 걸쳐 따라옵니다. 이로 인해 유치·초등의사반 등이 생기고 학부모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돈이 지배하는 사회로 변해온 지 오래입니다. 재력과 명망 있는 변호사조차도 50억원과 포르쉐 자동차의 유혹에 빠지는 정도입니다. 유교 직업의식마저도 우리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자리를 찾더라도 월 1000만원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갖기 위해 타일공과 같은 직업을 선택하는 젊은이는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여성 도배사와 트럭 운전사가 SNS에서 관심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한편, 중소기업에서는 최저임금을 조금 넘는 월급을 주는 것조차도 교육 인플레이션으로 여겨집니다. 이런 현상은 국가 및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육의 본질을 되짚어보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시스템의 재편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직업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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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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