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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 나선다

서울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은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관내의 산사태 취약지역과 옹벽, 하수도 맨홀 등을 긴급 점검하였다.

박 구청장은 신림중학교 인근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3곳을 면밀히 점검하여 향후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그는 "구 전체 면적의 46.8%가 녹지지역이기 때문에 구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예상되는 비의 지속으로 인해 각 동에서는 빗물받이 덮개와 이물질을 제거하여 빗물받이의 배수를 원활하게 해야 하며, 주택 축대, 옹벽, 공사장 등을 재점검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관악구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중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춘 관악구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주요 방재 시설인 저류조와 빗물 펌프장 등을 점검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장마철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대형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한 시기"라며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서울 관악구는 폭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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