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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장, 2020년 성과 발표 및 2021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충남 공주시장 김정섭은 지난 27일 공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진행하였다. 김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장마 및 태풍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과 함께 이를 극복하며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공주시에서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상품권인 공주페이가 출시 16개월 만에 발행액 5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오랜 숙원으로 꼽힌 제2금강교 건설이 문화재청 심의를 통과하여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김 시장은 주요 성과로 남공주산업단지의 착공과 분양이 진행되었으며, 상권 활성화 사업인 상권르네상스를 위한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문화재단의 출범과 제66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을 위한 845억 원의 사업비 확보, 그리고 공주알밤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소개하였다.

김 시장은 2021년 새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우선, 남공주산단과 용수상생산단 등 6개의 산업단지를 2024년까지 완료하고, 공주페이를 700억 원 발행하고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튼튼한 산업기반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시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한 변화에 주력한 것을 강조하였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행정정보와 시정 주요소식을 제공하는 등 시민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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