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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부상 회복 끝에 한국시리즈 출격 가능성
LG 트윈스 클로저 고우석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 정상적으로 출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고우석은 여러 차례의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한국시리즈를 마지막 무대로 남기고 있다.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에도 부상을 당한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라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LG 트윈스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하루 앞둔 6일, 잠실구장에서는 미디어데이가 개최되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 자리에서 고우석과 관련한 질문에 "정상적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LG는 정규시즌을 마친 뒤 지난달 19일부터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 청백전과 심야 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상무 야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11월 1일 연습경기에서 고우석이 등판한 9회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무리하지 않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음날인 2일에는 고우석이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MRI 검사 및 병원 검진 결과, 허리 근육통으로 2~3일 정도 회복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일정도 조절할 것"이라며 "2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가벼운 회복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우석의 부상 소식에는 염경엽 LG 감독과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이 모두 예민한 상황이었다. 사실 고우석은 올 시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앞두고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하게 되었다.

그래도 고우석은 한국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LG 팬들은 고우석의 등판을 기대하며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리즈에서의 고우석의 투구에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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