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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와 수해,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자초한 정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 그리고 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자초한 정부를 맹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 정부는 국민 생명이나 안전에 대해 관심이나 있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무능하고 무책임해 보인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해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상추, 애호박 같은 농작물은 하루 만에 60% 가까이 가격이 급증했고 축사피해로 육류가격도 급상승했다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국민 피해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종교처럼 건전 재정만 되뇌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주말에 이어 이번 주까지 전국에 큰비가 예보되고 있어 피해를 가늠할 수 없는데 정부는 추경없이 예비비로 대응하겠다고 이야기한다며 "정부의 무능력, 무대책, 무책임이 물가 홍수 금리 홍수마저 못막으면서 민생위기는 더욱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생활고로 인해서 10년 이상 부은 보험을 해지하는 가장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10년 만에 해지할 만큼 어렵다는 뜻"이라며 "정부는 이제라도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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