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곰’ 조형물, 장마철 호우로 사라졌다가 발견돼
장마철 집중호우로 떠내려가는 충남 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 조형물이 11일 만에 인근 공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7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주시 금강변 미르섬에서 불어난 금강물에 유실된 고마곰 조형물은 11일 만인 지난 26일 쌍신공원에서 1.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공주시는 "건설과에서 쌍신공업 복구 작업 중에 고마곰이 나무 사이에서 발견되었다"며 "고마곰은 심한 수해에도 공주시를 떠나지 않고 여유롭게 산림욕을 즐기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형물은 발견된 당시 진흙에 묻혀 있었지만 상태는 온전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전에 충청권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물이 불어날 때 장면이 포착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고마곰은 백제 설화 속 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주시의 마스코트로서 시의 수호자이자 역사와 문화를 상징합니다. 공주시는 이번 주 중으로 크레인을 활용해 2m 크기의 고마곰을 원래 자리였던 미르섬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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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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