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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네오스가 국산화한 이동형 절삭유 탱크 청소기는 창원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모든 직원들이 60대의 베테랑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윤상 네오스 대표는 "젊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서 은퇴한 숙련된 기술 인력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가 진행되는 시대에 5060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는 중소기업에서 핵심 인력층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소기업은 젊은 층의 신규 유입이 줄고,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 희망도 감소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은퇴한 베테랑들이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니어 채용은 중소기업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60세 이상의 취업자는 5,858,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60세 이상의 창업 기업은 12,9384개로 2016년 이후 가장 많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60세 정년 이후에도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은 2020년 367개에서 작년에는 3,028개로 약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5060세대는 약 16,100,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31.2%를 차지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강민정 전임연구원은 "5060세대는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만, 학력 수준이 높고 건강상태도 좋다"며 "그들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계, 전기, 염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대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숙련 노동자들은 중소기업에서 인력을 보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31.2%를 차지하는 5060세대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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