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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강화로 지역 창업 생태계 개선

경상남도는 도내 대&중견기업이 주도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여 지역 내 민간 주도 창업생태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의 혁신과제를 스타트업과 연결하여 공동사업화하고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도는 지역 대&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민관협력 프로젝트인 경남 오픈이노베이션을 창업 지원 분야의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도내 대&중견기업 등 24개사와 50여 명이 참석한 경남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두산에너비티, LG사이언스파크, 삼성중공업 등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도내 대&중견기업들이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경상남도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기업의 혁신과제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실증비 지원과 도 출자펀드 연계 등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통해 기밀 유출이나 신기술 탈취와 같은 분쟁 방지 기능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호 연구와 사업화를 돕기 위한 밋업 데이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경제혁신센터장은 "시장은 정부 주도의 산업 생태계에서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로 변화 중"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얻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남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경상남도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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