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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한 초등학교 교사 자살, 생전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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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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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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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 선택과 학부모들의 민원

2년 전 경기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초임 교사 2명이 잇따라 극단 선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교사들은 생전에도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중 한 학부모는 "죽음이 맞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는 취지로 고 이영승 교사의 장례식장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경기도교육청과 MBC의 보도에 따르면, 2021년 당시 5년 차 교사였던 이 교사는 장례식장에서도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사망 직전 고인의 휴대폰에는 장기 결석 중인 학생의 학부모인 A씨로부터의 부재중 전화 2통과, 숨진 직후 발송된 문자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A씨는 이 교사의 회신이 없어서, 숨진 다음 날 학교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한 동료 교사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여 "(학부모가 이 교사를) 막 찾았고, 굉장히 난폭하셨다"라며 "갑작스럽게 작고하셨다고 말씀드려도 안 믿으셨다.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결국 이 교사의 죽음을 확인하겠다며, 장례식장까지 찾아가 유족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별다른 조문이 없었으며, 녹취록에는 유족이 A씨에게 "여기(장례식장 앞에) 서 있는 시간도 상당히 길었는데 들어와라"고 하자 "인사하러 온 거 아니다"라고 반문하거나, 유족이 "장례식장이 놀이터냐"라고 말하자 "절 아세요? 제가 못 올 데를 왔나 봐요. 그렇죠?"라고 대답하는 대화가 담겼습니다.

이 교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날에도 또 다른 학부모로부터 "아이를 따돌린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를 시켜달라"는 민원을 받았었습니다. 이전에도 부임 첫해였던 2016년에는 수업 도중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 간의 갈등과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교육체계 개선과 교사의 안정적인 업무환경 조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교육 관계자들은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교사들에게는 적절한 지원체계와 심리적 도움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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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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