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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개선을 위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추진
경기도는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개선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 상황과 인력수요 등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춰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며, 경기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도비 5억5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총 18억5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 관련 기업의 고용 촉진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 지원과 반도체기업 취업자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이다.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게 되면, 1인 당 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최대 1200만원까지 기업에 지원한다. 이로써 기존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의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하여 반도체 관련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기업부담금 상향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의 기업부담금 25%인 100만원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의 반도체 관련 기업은 경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주관하고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경기경영자총협회)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협력하여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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