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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한국에서 결혼 5년 이하 신혼부부가 지난해 낳은 자녀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신혼부부가 낳은 자녀 수는 작년에 비해 0.01명 줄어 0.6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5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며 신기록입니다. 또한, 신혼부부가 첫째 아이를 낳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비율도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46.4%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자녀 비중은 53.6%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또한, 신혼부부 수도 작년에 비해 6만9000쌍(6.3%) 줄어 103만2000쌍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5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구 감소를 가속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2020년부터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은 인구 자연감소 단계에 진입했으며, 2021년부터는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도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모니터링 평가센터장은 "결혼 5년 이하 신혼부부가 줄어드는 것은 한 해 태어나는 신생아의 80% 이상을 책임지는 신혼부부가 줄어드는 것으로 인구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국가에 장기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영향 또한 큽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여 인구 감소를 방지하고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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