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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210억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률 90% 돌파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약 2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주주들의 청약률은 약 90%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된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89.7%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이로써 약 188억원의 청약금액을 확보하게 되었다. 구주주들은 1614만 1381주의 청약 주식을 받게 되었다.

나머지 실권주 물량은 전체 물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185만 8,619주로 구성되었다. 일반 공모는 2일부터 3일까지 한양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확정 발행가액은 주당 1165원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내년 상반기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와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와 기대감이 유상증자의 높은 청약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얻게 된다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치료제의 품목허가 신청에 나서고, 골관절염 치료제는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 중 106억원은 임상시험 진행 및 품목허가 준비에, 78억원은 GMP 등 운영비용에, 그리고 26억원은 오가노이드 연구개발 비용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아토피 및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면, 품목허가와 조기 라이선스 아웃 등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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