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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1억원 수해 성금 기부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효리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효리는 “연이어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이 상황이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스타덤에 오른 이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견 봉사활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환경보호 등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예계에는 이재민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은 소속사와 함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전달했다. 배우 김혜수와 가수 싸이, 방송인 유재석도 같은 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원을 기부했으며, 전날에는 배우 김우빈, 신민아, 가수 이찬원이 각각 1억원을 전달했다. 배우 한효주와 고민시도는 5000만원을 기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6시 기준 폭우 사망·실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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