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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 이혼 이력 알려진 것과 달리 "법적으로는 싱글"

가수 은지원이 이혼 이력이 알려진 것과 달리 "법적으로는 싱글"이라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4 in USA 편에 출연한 은지원은 "돌싱이 된 지 10년이 넘었다"며 "10년이 지나도 누군가 새롭게 만나는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2010년 4월 하와이에서 이모 씨와 결혼했으나, 2012년 8월 성격 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했다. 이러한 사실은 2013년에 알려졌으며, 당시 방송계에서는 은지원의 별거와 이혼 소식이 암암리에 전해졌다. 하지만 법적으로 이혼 접수가 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은지원이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당시 은지원 측은 언급하지 않았다.

은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 미국에서 생활했지만,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 힘들다"며 "한인 사회가 너무 좁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랜선으로 이혼을 한 돌싱남의 사연에 대해 "부부의 국적이 다르면 혼인신고가 쉽지 않다"며 "그래서 혼인신고를 못 했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공개적으로 법적으로는 싱글인 것이다.

한편 돌싱글즈4에는 그룹 엑스라지 출신의 방송인인 제롬을 비롯해 베니타, 소라, 희진, 리키, 지미, 듀이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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