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SK케미칼, 2032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18일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SBTi는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로 국내에서는 화학회사 중 처음으로 SK케미칼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받은 기업이다. 글로벌 화학산업군에서는 109개 기업이 이를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SK케미칼이 유일하다. SK그룹 내에서는 5번째 승인을 받은 것이다.

파리기후협약 목표인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6,8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 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포함한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제품 생산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의 총량을 2032년까지 2021년 대비 50.4% 감축하는 계획이다. 또한,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도 2032년까지 2021년 대비 30.0% 감축할 것이다.

SK케미칼은 생산 공정의 효율화, 재생에너지 보급 및 친환경 연료인 LNG 및 수소로의 전환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케미칼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