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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가입 기업, 선호도 하락...제조업계 참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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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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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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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은 탄소중립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RE100에 대한 회의감을 표하고 있다. 이들은 전력 충당을 재생에너지로만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RE100 선언 열기도 한풀 꺾였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재생에너지 외에도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원전 및 연료전지 등을 포함한 CF100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클라이밋그룹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7개 기업이 올해 RE100에 새롭게 동참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가입 열기가 전년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2020년 SK그룹 스터지를 시작으로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이 경쟁적으로 RE100 가입을 선언한 반면, 올해는 7개 기업만이 RE100을 선언한 것이다.

이러한 가입 열기가 저조한 이유는 전력소비가 많은 제조업계의 참여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올해 RE100에 가입한 기업들은 금융, 통신, IT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7개 국내 기업 가운데 제조사는 LG전자와 롯데케미칼뿐이며, 나머지 5개 회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금융그룹, 카카오, 롯데웰푸드 등으로 전력소비 부담이 적은 업종에 속한다.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에서만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한 회의감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37개 OECD 가입국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낮은 나라이다. 지난 10년간 태양광 및 풍력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3.4%에 불과하다. 이는 1위인 아이슬란드(81.1%)와 24배의 격차를 보이며, OECD 평균과도 7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이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기업들은 RE100에 대한 회의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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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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