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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하반기에 지역 기후 위기 문제 집중 조명

LG헬로비전은 17일, 하반기에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LG헬로비전은 지난 10일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카눈 발생 당시 재난방송으로 전환하여 생방송 특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10차례 생방송을 진행하며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는 폭염을 주제로 기획 보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열악한 쪽방에서 더위를 견디는 취약계층과 배달·택배기사 등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LG헬로비전은 지역별로 처한 기후 위기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진단하기 위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자연재난협회 등의 전문가와의 대담도 이어오고 있다.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역 케이블TV는 국지적 재난 발생 때마다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방송에 총력을 기울인다"며 "차별화된 재난방송과 기획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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