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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한국의 전자제품 제조기업인 LG전자가 글로벌 시가총액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았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된 유일한 기업이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하여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로 사용되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LG전자는 DJSI Asia Pacific 지수(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 지수(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도 각각 14년 연속, 15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LG전자는 환경(E) 항목에서 탄소중립 2030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물 사용량 감축,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등의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S) 항목에서는 인권경영, 다양성 정책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지배구조(G)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운영,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 및 다양성 강화 등을 통한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내 직접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2만 톤 가량 줄이는 등 2050년까지 국내 기업들이 목표로 삼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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