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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 사이버 보안 관리 솔루션 CSMS 콕핏 플랫폼 선보여

LG전자와 자회사인 사이벨럼이 함께 개발한 차세대 사이버 보안 관리 솔루션 CSMS 콕핏 플랫폼이 내년 초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차량의 보안 위협을 파악하고 대응하며 조치 현황까지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완성차 트렌드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커넥티드카로 이동함에 따라 차량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솔루션은 LG전자의 사이버보안 역량과 사이벨럼의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분석 솔루션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차량의 전체 생애주기 동안 사이버보안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제센터 역할을 한다.

CSMS 콕핏 플랫폼은 차량에 탑재된 제품의 사이버보안 현황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보안 위협을 포함한 잠재적인 위협 요소가 실현되지 않도록 대응책을 제시하고, 조치 현황을 점검하여 보안 신뢰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 플랫폼은 차량의 개발 초기부터 양산 이후까지 약 20년간의 제품 생애주기 동안 모든 보안 활동과 조치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는 보안 관련 기술 강화 등 완성차 업체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완성차 업체는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차량 시스템을 보호하고 차량과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량 사이버 보안의 수준을 높이고, 사용자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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