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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생활정보 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측이 에버랜드 판다 가족 방송분에 대한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13일 2TV 생생정보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 소감 게시판을 통해 "전날 방송에서 판다 가족을 소개하며 푸바오와 러바오라는 자막이 들어갔다"며 "오늘 오전 에버랜드를 다시 확인한 결과, 영상 속 푸바오, 러바오로 나갔던 판다들이 모두 푸바오라고 확인되었다"며 자막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과 도움을 주신 에버랜드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방송 제작에 오류가 없도록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생생정보에서는 에버랜드 판다 가족의 근황을 다루었습니다. 대나무를 먹는 판다의 모습이 두 번 나왔는데, 한 판다 얼굴에는 푸바오라는 자막이, 또 다른 배경의 판다 얼굴에는 러바오라는 자막이 달려 있었습니다.

각각 다른 판다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두 판다는 모두 푸바오였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러바오, 푸바오로 나온 판다 둘 다 푸바오다", "조금만 조사해보면 러바오, 푸바오의 다른 모습을 알 수 있다"며 자막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생생정보 제작진은 "시청자의 지적을 반영하여 방송본뿐 아니라 촬영 원본과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다양한 영상을 여러 차례 확인해보았지만 자막에 오류가 없다"고 1차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어 "참고로... (이어지는 내용은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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