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의 추모식 폭탄 테러 배후를 자처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자처했습니다. IS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IS 대원 2명이 폭발물 벨트를 터뜨려 범행한 것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초 원격 조종으로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이란 국영 매체인 IRNA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자폭 테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테러로 인해 84명이 사망하고 220명이 다쳤습니다.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분쟁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중동 확전 우려가 커졌습니다. 미국은 초기부터 IS 등 극단주의 무장 단체의 소행을 의심해왔으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IS의 테러 배후 주장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IS의 자처로 인해 확전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블룸버그는 중동 정세의 복잡성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는 이란과 이념적으로 대립하며 시아파를 이교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란 시아파 성지를 겨냥해 종종 테러 공격을 벌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에서 발생한 이 "비겁한 테러 공격"을 규탄하며 희생자 가족과 이란 정부에 애도를 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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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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