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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가 일본 음악 공연에서 성추행을 당한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행사 주최 측은 가해자를 찾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일본 공연기획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DJ 소다의 성추행 피해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13일에 열린 뮤직 서커스 23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연 도중 몇몇 관객들이 출연자의 가슴 등을 만진 사건이 발생했으며, 주최 측은 이러한 행위를 명백한 성범죄로 강조했다.

주최 측은 피해를 입은 DJ 소다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열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를 특정하여 형사적이고 민사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사건 현장을 포착한 다양한 각도의 영상이 남아있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가해자를 빠르게 특정할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가해자는 신속히 경찰에 출두하고 주최 측에도 연락하도록 요청했다.

DJ 소다는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건을 알린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연 막바지에 팬들과 소통하려고 다가갔을 때, 여러 명이 갑자기 그의 가슴을 만졌다고 설명했다.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을 때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고 덧붙인 그는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이 사건 이후로도 힘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DJ 소다의 피해를 입은 가해자에 대한 응원과 동시에 성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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